저는 2차전지에 관심이 많아 선대인 TV를 즐겨보는 편인데요, 올해 2차전지를 투자함에 있어 매우 중요한 내용을 최근에 방송해 주셔서 해당내용을 정리하여 공유하고자 해당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소장님께서도 해당 내용은 여러번 되풀이해서 보는것을 추천하셨는데요, 그만큼 중요한 내용이라는 거겠지요.
포스팅은 저의 공부 목적으로 해당 방송 내용을 기초로 하여 추가로 내용을 정리해 보았는데요, 이글을 보시는 분들께도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GM 밸류체인
GM과 LG엔솔과의 밸류체인에 주목해 봐야 합니다.
참고자료: 현대자증권의 강동진 애널리스트: GM, EV비관론에 마침표를 찍다. (2024.02.08)
위의 표를 보면 테슬라가 작년(2023년) 전기차 차량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현대가 또한 전기차 시장에서 속도를 내고 있는 편인것을 확인해 볼수 있는데요, 여기서 올해는 GM을 주목해서 봐야 합니다. 현재 GM의 2024년 목표는 20만대 이상으로 2023년 대비 3배 이상 늘렸습니다.
GM 평균 배터리 탑재량이 높기 때문에 현대차가 판매하는 전기차 보다 배터리 수요량이 2배정도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4년, 2025년 얼티엄셀즈 가동을 추가로 하려면 다른 소재의 수요 또한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됩니다. 얼티엄셀즈는 25년이후 100만대 판매 를 갖추게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양극재
LG화학, 포스코퓨처엠이 주요 업체입니다.
최근 LG화학이 GM 향으로 25조 양극재 공급 계약이 있었습니다.
얼티엄셀즈향으로는 포스코퓨처엠도 주요 벤더 중의 하나이므로 포스코퓨처엠도 장기공급 계약이 나올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LG화학의 경우 코스모신소재가 LG화학과 장기 장기공급을 맺었는데 단결정 소입경 양극활물질에 대한 내용이므로, LG화학의 장기공급계약은 코스코신소재의 장기공급 물량이 확정된 부분으로 볼 가능성도 높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파우치필름
GM얼티엄셀즈에서 공장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는데, 이때 주목받는 종목중에 하나가 파우치 필름을 공급하는 율촌화학입니다.
율촌화학이 일본업체들을 대체해서 파우치 배터리에 들어가는 파우치 필름을 얼티엄셀즈향으로 주로 공급하게 되어 있고, 올해 매출실적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구간에 들어갈 것으로 봅니다.
전해액
GM은 2024년 인기 전기차 모델들이 대거 출시될 예정이며, 중국산 소재의 전해액 분리막도 한국(전해액: 엔켐)과 일본(분리막: 도레이)으로 빠르게 교체 중에 있어 IRA보조금을 다시 수령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고전압 미드니켈 배터리
캐즘기간에서 다음 단계로 넘어 가기 위해 집중해야 하는 것중 하나는 가격대가 다양한 제품이 나와야 합니다.
얼리 어답터 이외에 잠재적인 수요층의 욕구에 부합하려면 가격을 낮춰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는 하이니켈이 가격을 맞추기 쉽지 않아 급한대로 LFP를 도입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중국이 지분을 갖고 있는 유럽 브랜드 자동차의 경우 LFP탑재율이 높아지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한계가 분명히 있어 지속되기 힘들것으로 판단됩니다.
(LFP 배터리의 한계 : 저온에 약함, 에너지 밀도가 낮음, 무게가 무거움, 리튬가격이 올라갈경우 가격이점이 줄어듬)
현재 국내 배터리 3사는 캐즘기간을 지나서 볼륨 전기차 시장 확대에 필요한 가성비 높은 배터리를 개발하고 양산준비를 하고 있으며,
1년안에 양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따라 LFP는 향후 2~3년이 전성기 일것으로 예상합니다.
중저가 배터리는 미드니켈 배터리인데 현재까지 한국은 고가 전기차 시장에 대응해서 고성능인 하이니켈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하이니켈은 배합비율이 니켈비율이 80%이상인데요, 케즘을 넘기 위해 다양한 가격, 특히 중저가의 제품군도 나와줘야 합니다.
미드니켈은 구식기술이지만 상대적으로 배터리 가격을 낮추면서 LFP배터리보다 확연히 에너지 밀도를 높일수 있겠다고 판단되어 양산을 준비중에 있으며, 이미 거쳐온 단계이므로 개발하는데 오래 걸리지는 않습니다.
미드니켈 베터리의 가성비가 좋은 이유는 현재까지는 3.7볼트를 썼으나 4.4볼트로 전압을 높이면 에너지 밀도가 더 높아집니다. (고전압)
이때 다결정 양극재는 균열이 생기면서 발화 위험성이 커지게 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결정 양극재를 써야 하고 상대적으로 고전압에서도 균열이 생기지 않아 발화 위험을 낮추고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하이볼트 NCM 613은 4.4V로 180Ah/kg면 792KWh/L로 NCM811보다 에너지밀도가 높고 NCM 9반반과 비슷해집니다. 가격은 낮아지면서 에너지 밀도는 여전히 높습니다. 이는 같은 에너지 밀도일 때 LFP배터리는 하이볼트 NCM613 배터리셀보다 10%이상 더 비싸질 수 있고 무게는 2배나 더 무겁기 때문에 고전압 미드니켈 배터리는 강력한 게임체인저가 될수 있다고 봅니다.
가성비 측면에서 굉장히 뛰어난 배터리가 될 수 있습니다.
고전압 미드니켈 배터리를 대량으로 양산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싸게 공급할 수 있고 비슷하거나 더 떨어질 수 있고 에너지 밀도는 더 좋다면 과연 LFP 확산을 막아내는 비장의 무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코스모신소재 IR담당자 분이 LFP잠재력에 대해 문의했을 때 고전압 미드니켈 만들어 내면 가성비가 너무 좋아서 LFP 입지가 낮아질 것이라고 봅니다.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란 기존 원통형 배터리 대비 지름과 길이가 커지는데요, 더 높은 에너지 밀도로 인하여 출력과 에너지 용량을 높일수 있는 배터리 입니다.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는 자동차 업체들 입장에서는 셀메이커에 종속되지 않으면서 표준화 및 대량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니즈가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체시장점유율이 1.5%에서 2030년 21.1%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2030년 수요 또한 2023년 대비 65배가 증가하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에너지 솔루션은 2023년 3Q 컨콜을 통해 오창 공장에서 2024년 2H 양산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는데요, 최근 2024년 2월 15일자 기사에 따르면 이르면 8월부터 양산 가능하다고 발표가 나왔습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943631
탈중국 소재 : 24' 전해액,분리막 (25' 전구체 음극재, 전해질염, 리튬)
현재 전해액과 분리막은 IRA, FEOC 세부규정이 나오면서 가장 수혜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이는 2024년부터 탈중국을 해야 하는 소재로 전해액, 분리막이 포함되었기 때문입니다.
전해액
전해액의 주요 업체 4사가 모두 수혜를 얻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엔켐, 솔브레인홀딩스, 동화기업, 덕산데코피아)
분리막
분리막의 수혜강도는 상대적으로 전해액보다 낮다고 판단되며 그 근거는 아래 3가지 입니다.
1)시총 규모 2) 향후 capex투자 비용 3) 양산 시기늦음(2029년)
소재 중에서도 FEOC규정에 따라 2025년부터 탈중국해야 하는 소재는 리튬, 니켈, 전구체, 전해질염, 음극재와 같은 광물소재 및 동박, 알루미늄박이 이해 해당됩니다.
현재 중국의존도가 매우 높으나 모두 바꿔 나가야 하며, 이와 관련한 업체들은 눈여겨보고 미리미리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현재 시점에서 에코프로머티와 같이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경우가 있으니 종목별로 좀더 유의깊게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동박
동박의 경우에는 앞으로 고품질의 광폭 동박이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 SKC)
음극재
현재는 흑연음극재를 가장 많이 쓰고 있으며 우리나라 대표 음극제 업체는 포스코 퓨처엠이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중국업체들을 많이 썼으나 갈수록 포스코 퓨처엠 음극재를 써야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실리콘 음극재는 현재 배합비율이 5%대이며, 업체로는 대주전자재료가 있습니다.
전해질염
후성은 국내의 가장 큰 전해질염 회사이며, 약 2년 전 선대인 연구소에서 소개했던 적이 있었는데 주주 친화적인 업체가 아닙니다.
후성 글로벌 물적분할 상장으로 주주가치가 상당히 훼손된 적이 있으며, 이에 따라 당초 아이디어가 훼손된 사례가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천보를 매력적인 업체로 보고 있지는 않으나 최근에 많이 빠져서 더 하락할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리튬
포스코홀딩스에서 올해 상반기중에는 본격적으로 리튬 공급이 가능할 것 입니다. 현재 리튬 가격은 바닥 구간을 다지고 상방으로 가격을 틀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금양도 몽고광산을 통한 채굴이 올해 하반기 중에는 리튬 생산이 가능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수산화리튬은 수산화리튬 인가공업체, 컨버전 업체의 주목도가 높아질수 있습니다. 다만, 수산화리튬 인가공업체는 마진폭이 좁아서 높은 밸류를 받기는 어려울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미래나노텍, 강원에너지)
현재 리튬을 직접 확보하거나 직접 사와서 컨버전 하는 사업을 직접 하려고 준비 중인데 이에 따라 두 업체를 꾸준히 모니터링 해보는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마치며..
위 내용은 아래 방송의 일부 내용을 중심으로 하여 추가로 정리해봤는데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풀 영상을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m.youtube.com/watch?v=0KDmEiDqeMo&pp=ygUL7ISg64yA7J24dHY%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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