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보다보면 주식시장이 좋지 않을 때 빚투(빚내서 투자)로 인한 반대매매가 늘었다는 기사가 뜨곤 하는데요, 오늘은 반대매매 뜻, 반대매매원인, 반대매매 계산방법 등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대매매란?
고객이 증권사의 돈을 빌리거나 신용융자금을 주식을 매입하고 난 후, 빌린 돈을 약정한 만기기간 내에 변제하지 못하거나, 주가의 하락으로 로스컷비율 미달 시 고객의 의사와 관계없이 주식을 강제로 일괄매도 처분하는 매매를 뜻합니다.
결국 주가가 하락해 빚을 못갚게 될 가능성이 커지면 담보로 잡고 있던 내 주식을 내 의사와 상관없이 파는 행위인데요, 이러한 리스크를 피하려면 로스컷이 되지 않도록 비상 여유자금을 확보한 상태에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로스컷이란?
로스컷이란 주식이나 외환, 파생상품 등에 투자했을 경우 시장가격이 매입단가보다 일정 비율 아래로 떨어질 경우 무조건 매도 주문을 내 현금화 하는 것입니다.
로스컷 비율은 보통 120% ~ 140% 등 다양한데요, 일반적으로 실시간 로스컷 비율 미달 시 계좌 동결 및 매수가 제한됩니다. 또한 당일 종가 기준 로스컷 비율 미달 시 익일 오전 동시호가에 거의 전량 시스템 자동 반대매도가 됩니다. 이에 따라 장전 동시호가 이전에 담보비율을 충족해야 자동 반대매도를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럼 이 로스컷 비율에 따른 반대매매 기준금액은 어떻게 계산해야 할지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반대매매 기준 계산법
반대 매매의 계산은 딤보유지 비율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담보비율 140%, 담보비율 125%로 각각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예시 1 : 담보비율 140%>
- 자본금 1.2억 + 대출 0.8억 총 2억의 주식을 구매
- 대출금 0.8억의 140%인 1.12억이 로스컷 기준
--> 2억의 주식이 1.12억 이하로 (약 44%) 하락하게 되면 반대매매 기준이 됨.
<예시 1 : 담보비율 125%>
- 자본금 1.2억 + 대출 0.8억 총 2억의 주식을 구매
- 대출금 0.8억의 125%인 1억이 로스컷 기준
--> 2억의 주식이 1억 이하로 (50%) 하락하게 되면 반대매매 기준이 됨.
미수금 반대매매 확인 방법
반대매매 금액 및 비율은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 내 <종합통계포털>에 접속하면 확인 하며,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증시자금>증시자금추이를 조회해보면 날짜별로 위탁매매 미수금, 위탁매매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금액,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비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중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비중을 보면 최근 급격하게 증가한 부분을 확인되네요..
그렇다면 여기에서 말하는 미수금은 무엇을 뜻할까요? 미 수금된 돈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저만 그랬나요?) 증권사에서 사용되는 용어의 뜻은 조금 다릅니다. 아래에서 미수금에 대해 다시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미수금이란?
미수는 만기가 3영업일인 초단기 융자 입니다. 매우 위험성이 높은 거래방식이라 추천드리지는 않으며, 기사를 읽고 참고하시는 정도로만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미수거래는 증거금을 나부하게 되면 증권사가 나머지 자금을 단기로 대출해주는 방식으로 증거금률은 보통 20~40%가 적용됩니다. 예를들어 1천만원 주식을 살때 증거금률이 20%일경우 200만원으로 1천만원을 구매할 수있으므로 5배의 레버리지를 이용할수 있습니다.
변동성이 심한 시장에서는 리스크가 크며, 증거금 이하로 주식이 떨어질경우 깡통계좌가 될 수 있으니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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